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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하루살이, 기자 정신 보여준 JTBC 함민정 기자님 응원합니다!

^&^!! 발행일 : 2023-05-20

동양하루살이 들어보셨나요? 최근 날이 갑자기 더워지면서 한강 인근에 동양하루살이가 떼를 지어 출몰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양하루살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동양하루살이 취재를 위해 기자정신을 발휘한 JTBC 함민정 기자님 응원합니다.

 

동양하루살이

 

동양하루살이 들어보셨나요?

하루살이는 많이 들어보셨죠? 여름철 해가 질 무렵에 물가 인근을 지나갈 때면 항상 떼를 지어 다니는 하루살이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하루살이가 눈에 들어가서, 눈을 비벼 눈이 충혈되는 경우도 많이 경험했는데요. 그래서 하루살이가 나오는 계절에는 항상 자전거를 탈 때에 고글을 써서 하루살이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루살이는 크기도 작은데요. 동양하루살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최근에 뉴스를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눈으로 봐서는 지금까지 알아 있었던 하루살이가 아니더라고요. 일단 크기가 엄청 큽니다. 날개를 펴면 최대 5cm라고 해요. 그리고, 한강변에서 운동하시던 분들 중에 이렇게나 큰 동양하루살이가 눈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동양하루살이

 

동양하루살이 무엇인가요?

동양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 하루살이과의 곤충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강 인근에서 발견되는 동양하루살이는 날개를 펴면 5cm 크기의 대형 하루살이인데요. 날개가 예뻐서 팅커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직접 보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거예요.

 

동양하루살이는 물 근처에서 주로 발견되며 유충은 물에서 살고 성충은 날 수 있습니다. 유충은 물속의 유기물을 먹고 자라며 성충은 짝짓기 후 며칠 이내에 죽습니다. 이름은 하루살이이지만, 성충이 되고 나서 최대 2주까지 산다고 합니다. 날아다니는 성충은 빛을 좋아해서 밤에 불이 켜진 가로등이나 네온사인 인근에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동양하루살이 위험한가요?

동양하루살이는 성충이 되면서 입이 퇴화되어, 모기처럼 사람을 물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해충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짝짓기를 마치면 며칠 이내로 죽기 때문에 동양하루살이라고 부르는데요.

 

해충이 아니더라도 떼를 지어 출몰하고, 밤에 사람들 몸에도 달려들고, 눈이나 입안으로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만나면 엄청 무서워요. 저는 동양하루살이가 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가끔씩 형광색 옷을 입을 경우에는 수십 마리가 몸에 붙는 경험하고는 무서웠어요.

 

동양하루살이

 

올해 동양하루살이가 일찍 찾아온 것은 날씨가 더워진 것도 있고요. 한강의 수질이 좋아지면서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동양하루살이는 2 급수 이상의 물에서 살기 때문인데요. 한강 수질이 좋아지면 동양하루살이가 늘어 나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어렵네요. 실제로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서 상수도 급수원에 살충제를 뿌리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동양하루살이 기자 정신을 보여준 JTBC 함민정 기자

동양하루살이 함민정 기자
동양하루살이 함민정 기자

 

저는 동양하루살이를 뉴스에서 처음 알 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동양하루살이 취재를 위해 기자 정신을 보여준 JTBC 함민정 기자님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함민정 기자님 뿐만 아니라 카메라 촬영 기자님도 정말 대단하는 생각을 했어요.

동양하루살이 카메라 기자

 

왜냐하면, 동양하루살이 수백 마리가 몸에 달라붙어 있고 날아다니고 있는 데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보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저는 벌레 한 두 마리도 몸에 붙으면 무서워하는 데요. 우리 아이들도 JTBC 함민정 기자님이나 카메라 기자님처럼 담대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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